수입차 1위 자리를 놓고 벌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벌인 경쟁에서 BMW가 상반기 승자가 됐다. 지난 5월 벤츠에 1위 자리를 내 준 BMW는 6월 다시 그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고 5시리즈는 모델별 정상에 올랐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1만 2200대를 기록한 BMW 5시리즈가 1위다.수입차협회가 발표한 6월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7.9% 증가한 2만 2695대를 팔았다. 브랜드 순위에서는 BMW가 8100대로 8003대에 그친 벤츠를 2위로 몰아냈다. 렉서스가 1655대를 팔아 3위에 올랐고 볼보가 13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현대차와 기아 판매 대수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현대차와 기아는 6월 한 달 13만 9846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16% 증가한 78만 8946대를 기록했다.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9% 증가한 총 6만 9351대를 팔았다. 분기(2분기) 판매량은 14.1% 증가한 21만 164대, 상반기는 14.8% 증가한 39만 4613대를 각각 기록했다.순수 전기차를 포함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비롯된 소비 심리 위축과 주요 원자재 수급 불균형, 인플레이션 여파가 유럽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냉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유럽자동차협회 데이터를 인용해 유럽 신차 판매는 1996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인 106만대를 기록하고 일부 업체의 경우 전년 대비 50% 급감한 판매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달 업체별 판매는 폭스바겐그룹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완성차 업체로 기록되고 스텔란티스그룹 역시 상반기에만 21.1% 급감하
현대차와 기아 미국 판매량이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차 6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 감소한 6만 3091대, 기아는 같은 기간 5% 감소한 6만 5142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총 판매량은 12만 8233대로 지난해보다 9% 감소했다. 상반기 실적도 크게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보다 16% 감소한 34만 3867대, 기아는 12% 준 33만 3340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상반기 판매량은 67만 7207대로 지난해 대비 14% 줄었다. 현대차는 그러나 월간 판매량에서 회복세를
기아는 6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110대, 해외 21만3500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25만86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5% 감소, 해외는 4.3%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누적은 141만86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를 보였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320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3806대, 쏘렌토가 1만9399대로 뒤를 이었다.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593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이 6월 한 달간 내수 4433대, 수출 2만2255대를 포함 총 2만6688대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 줄고 상반기 누적판매 12만2756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7% 감소를 보였다. 다만 지난달 실적에서 수출 부문의 경우 2만22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를 보였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고 실적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692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4585대, 수출 3424대를 포함 총 80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는 수출물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나,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감소했다. 다만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제약이 지속되면서 수출은 1만대 이상의 선적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수출 위주 운영에 따라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했지만, 전년 누계대비로는 5.8% 증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유
자동차 산업이 전환점을 받아들일 때가 됐나 보다. 특정 지역 얘기지만 전기차가 내연기관을 밀어내고 전체 모델별 판매 순위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자동차 통계 전문 사이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가 29일(현지 시각)발표한 유럽 6월 판매 자료에 따르면 총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 증가한 126만8886대를 기록했다.늘었다고는 해도 팬더믹 이전 수준은 아니다. 2019년 6월 유럽 자동차 월간 판매 대수는 약 140만대였다. 현지에서는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로 팬더믹 이전 수준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순수 전기차 테슬라 모델3가 영국에서 월간(6월) 베스트셀링카 목록 최상위에 올랐다. 영국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6월 판매 동향에 따르면 테슬라는 5468대로 4629대를 기록한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월간 신규 등록 1위에 올랐다. (그림 참조)테슬라 모델3가 특정 국가에서 월간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모델 3 판매량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SMMT는 6월 전체 신규 등록 대수가 18만6128
자동차 시장이 국내 판매 부진과 수출 호조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1일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실적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총 판매량은 367만393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300만4742대 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판매량은 증가세로 마감했지만 업계는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전체 증가세를 견인한 수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축으로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데 따른 기저효과에 불과하고 잘 버텨준 국내 시장마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상반기 총 판매량 가운데 국내 판매는 지난해
현대차가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30만대를 넘기지 못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1만대 미만을 파는데 그쳤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현대차는 총 27만2597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33만3328대와 비교해 18.2% 감소한 수치다. 6월 판매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1.9% 줄었다. 총 판매 대수는 5만135대에 그쳤다. 제네시스는 상반기 18.4% 감소한 7540대, 6월은 24.3% 감소한 1429대로 급감했다. 현대차 라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6월 기준 투싼(1만216대), 상반기 전체로는
한국지엠 6월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61.5%나 증가했다. 이는 올해 기록한 월간 판매량 가운데 최고의 실적으로 내수는 총 9349대로 1년 6개월만에 9000대 선을 회복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6월 한 달 총 2만5983대(내수 9349대, 수출 1만6634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1.5% 증가한 총 9349대를 기록했다. 내수 증가세를 견인한 모델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사진)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월 내수 시장에서 총 3037대가 판매돼 쉐보레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에 다시 등극했으며
르노삼성차가 6월 내수 1만3668대, 수출 592대 등 총 1만4260대를 팔았다. 상반기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한 6만7666대를 기록했다. 6월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80.7% 증가했다. 3월 출시한 XM3의 신차 효과와 QM6의 꾸준한 인기로 르노삼성차는 4개월 연속 내수판매 월 1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 내수 실적은 5만52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고 수출 실적은 1만24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8
르노삼성 QM6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부분변경 모델 출시 한 달 만에 4493대가 계약돼 이번 달 역대 최다 판매를 노린다. 특히 LPG 모델이 계약 중 상당부분을 차지해 LPG SUV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중형 SUV 시장 2위인 기아자동차 쏘렌토를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8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신형 QM6는 지난 6월 18일 출시 이후 한 달 간 4493대가 계약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이라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지난해 6월과 7월 QM6 판매량은 각각 2255대, 2842대에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차 등 국내 메이커의 미 시장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대차는 6월 한 달 6만 4202대를 팔아 전년동월 대비 2%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현대차 판매 증가는 팰리세드를 중심으로 한 SUV 차종이 견인했다. 2019년 상반기 현대차 판매량은 작년 32만 7786대에 비해 2% 증가한 33만 3328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SUV 비중이 작년 44%에서 올해 51%로 증가했다. 6월 SUV 판매는 2만 5273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싼타페와 코나가 각각 36%, 50% 증가했으며,
쌍용차가 지난 상반기 내수 5만5950대, 수출 1만4327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7만 2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연초부터 이어진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증가세를 주도하면서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이다.쌍용차는 연초 렉스턴 스포츠 칸과 2월 신형 코란도를 출시하고 지난 6월에는 쌍용차 최초의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베리 뉴 티볼리를 선보이는 등 올해에만 3차종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특히 내수 판매는 이러한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상반기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860만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시장 분석 기업인 자토(JATO)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등의 판매가 부진했지만 스웨덴과 폴란드, 스페인 시장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기록했다.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33.4%를 기록한 루마니아(6만044대)로 집계됐고 감소율은 영국(131만3994대)이 -6.3%로 가장 높았다. 유종별 희비도 엇갈렸다. 지난해 46%였던 디젤차 판매 비중이 올해는 37%로 낮아졌고 휘발유 비중은 49%에서 56%로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6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99대로 집계돼 상반기 2364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6월 상용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만(MAN) 84대, 메르세데스-벤츠 66대, 볼보트럭 178대, 스카니아 61대, 이베코 10대로 전월대비 358대에 비해 11.5% 증가했다.전월대비 판매가 증가된 브랜드는 만(23.5%), 메르세데스-벤츠(1.5%), 볼보트럭(49.6%)이며, 스카니아(26.5%), 이베코(56.5%)는 하락세를 보였다.브랜드별 상반기 등록대수는 만 585대, 메르세데스-벤츠 410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 2만3470대 보다 0.7% 감소, 전년 6월 2만3755대 보다 1.9% 감소한 2만3311대로 집계됐으며 2018년 상반기 누적대수 14만109대는 전년 동기 누적 11만8152대 보다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248대, BMW 4196대, 폭스바겐 1839대, 랜드로버 1462대, 토요타 1311대, 아우디 1282대, 포드 1109대, 렉서스 949대, 미니 848대, 볼보 726대, 크라이슬러 674대, 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로 어수선한 가운데 미국 자동차 시장이 활짝 웃었다. 6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중소형 픽업 트럭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2% 증가한 155만1399대로 마감했다.지난해 6월 총 판매량은 147만4886대다. 현지에서는 자동차 가격 인상과 인센티브의 축소,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 등 악재가 이어졌지만 고용 증가에 따른 구매 수요 증가로 올해 월간 판매량에서 두번째로 많은 기록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빅3를 비롯해 일본과 한국 브랜드 대부분의 6월 판매가 증가세를 기록한